현대기아차, 중국 시장점유율 10% 회복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12월 중국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이는 23개월 만에 최고치로 잇따른 신차 출시와 중국 정부의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중국 시장에서 월 기준 사상 최대인 21만4828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10.9%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0.0%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두자릿수 시장점유율을 회복한 것.이로써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폴크스바겐(15.8%), GM(15.0%)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해외 점유율 높은 기업일수록 환율 불리해져도 가격 안 바꿔

선진국의 양적 완화 조치로 지난 몇 년간 원화 가치가 크게 오름에도 국내 주요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채산성 악화를 감수한 현지가격 유지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황광명 한국은행 국제국 차장과 이예일 한국은행조사역이 한국은행 조사통계 월보에 게재한 ‘우리나라 수출가격에 대한 환율 전가 결정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 변동과 수출가격 간 관계를 분석해 시장지배력이 높은 수출기업

하나카드, 시장점유율 롯데 추월···통합 시너지 효과 ‘톡톡’

외환카드와 통합한 하나카드가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롯데카드를 앞지르는 등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지난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하나SK와 외환카드가 통합한 하나카드의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 규모는 36조2800억원으로 8개 전업계 카드사의 전체 신용카드 취급액(453조9000억원) 중 7.99%를 차지했다.이는 신한카드(20.50%), 삼성카드(14.86%), 현대카드(13.28%), KB국민카드(12.32%)에 이은 5

삼성전자, 글로벌 평판 TV 시장 점유율 9년 연속 1위 석권

삼성전자가 9년 연속으로 글로벌 평판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 점유율이 29.2%를 기록해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이 기록한 점유율 29.2%는 새롭게 경신된 역대 최고 기록이다.삼성전자는 울트라 HD(UHD) TV 시장에서도 비약적인 판매량 신장을 기록하며 34.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UHD TV 시장 점유율은

한국, UHD TV 패널 시장 첫 선두···4월 점유율 46.3%

한국이 UHD TV 패널 시장에서 대만을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다.30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UHD TV 패널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은 4월 현재 대만 이노룩스가 35.0%로 1위를 지켰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23.4%로 2위, LG디스플레이가 22.9%로 3위를 기록했다.이어 대만 AU옵트로닉스(AUO)가 8.9%로 4위, 중국 차이나스타(CSOT)가 8.2%로 5위를 차지했고 일본 샤프는 1.5%로 6위에 머물렀다.국가별 점유율에서는 한국이 46.3%로 대만(43.9%)을 제쳤

삼성전자 4대 제품,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세

삼성전자의 4대 주요 제품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모두 상승했다.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휴대푠, D램, TV, 디스플레이 패널 등 4대 주요 제품 모두가 지난해 말보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먼저 삼성전자 매출과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휴대폰의 시장 점유율은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 기준으로 지난해 말 27.2%에서 올 1분기 27.7%로 0.5%p 상승했다.D램은 아이서플라이 기준으로 지난해 말 36.2%에서 올

전세계 LTE폰 점유율···애플 41% VS 삼성 25%

애플이 올해 1분기 전세계에서 팔린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21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170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41.3%를 차지했다.삼성전자가 1030만대의 LTE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5%로 2위에 올랐고 LG전자는 280만대(점유율 6.8%)로 3위, 팬택은 120만대(2.9%)로 7위에 올랐다.지난해 1∼2분기에는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LTE폰을 출시해 전체 시장의 절반

애플 점유율, 지난달부터 감소···아이폰5의 '두달천하'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1월을 정점으로 12월부터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아이폰5’의 신제품 효과는 불과 두 달 만에 사라졌고, 중국에서는 아이폰5에 대한 디자인 거부감으로 오히려 아이폰4S가 인기라는 것.홍콩의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8일 “지난해 12월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전달보다 3%포인트 줄어 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5의 신제품 효과가 끝난 것으로 카운터포인트 리